[사진=VNA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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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베트남의 소매 판매 부문이 전년 대비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베트남 통계총국(GSO)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개월 동안 소매 판매 부문은 4조1천300억동으로 미화 1억8천200만달러에 달하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7% 떨어졌다.

11월 한달 상품과 서비스 소매 판매는 지난 3분기의 고강도 코로나 방역에서 완화된 영향으로 전월 대비 6.2%의 증가를 보였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2.2%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11개월 동안 식품과 생필품 소매 수익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반면 의류는 12.4%, 가전 제품은 11.4%, 문화 및 (사)교육은 10.7%, 차량은 6% 감소했다.

베트남 경제 1도시 호찌민시는 1월부터 11월까지 상품 소매 판매에서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인 24.8%을 기록했다. 이어 칸호아 15.3%, 하이퐁 8.5% 등이 뒤를 이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