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의료 등 6대정책에 내년 예산지출 중점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년도 국세수입과 지출예산 반영에서 의료부문 등 '6대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성하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전날 2022년 국세수입 및 지출예산(State Revenue and Expenditure Budget) 편성을 위한 각료들이 모인 자리에서 "내년 예산은 '6대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성할 것"과 "그 초점은 코로나19 통제와 국민에 있다"고 밝혔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내년도 정부 정책 역시 '6대 정책을 우선순위'로 집중할 것인데 △의료부문 우선 △빈곤층과 취약계층 위한 사회보장 지속 우선 △인적자원 개선과 발전 △인프라 개발 우선 △재정분권화 강화로 복지증대와 분배 강화 우선 △예산개혁 우선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에도 장관들과 지역 책임자들은 여전히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세계 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위험에 계속 대비해야 한다"며 "건강 및 경제 분야의 불확실성은 세심한 계획과 조정 등에서 많이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5.2%, 실업률은 6.3%, 빈곤율은 8.59% 등으로 전망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