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하 6개 경제지원기관 원팀 발대식도 함께 열려

'2021 부산 지산학 협력 스케일업(scale-up) 콘퍼런스'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콘퍼런스 주제는 '미래를 위한 혁신, 부산을 바꾸는 지산학'.
'산학협력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산학협력센터의 성과를 확인하고, 부산형 지산학 협력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8월 업무를 시작한 이후 지산학 연구개발(R&D)·사업협력과 대학혁신·인재 협력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유관기관, 기업 등 지산학 협력을 확산시켜나갈 브랜치 센터를 잇달아 개소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지역 기업, 대학, 지원기관 관계자 100여명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다.

콘퍼런스는 현장 진행과 함께 부산테크노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박 시장이 '산학협력을 통한 15분 도시 완성'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이 '대학혁신과 인재 협력 방안', 장석영 금양에노베이션 대표가 '기업주도형 지산학 연구·개발과 사업화 협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주재하는 '부산형 지산학 협력 모델 발굴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오픈 토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부산시와 시 산하 6개 경제지원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가 '지산학 협력을 위해 한팀과 같이 움직이자'는 뜻을 담아 '원팀 발대식'을 갖기로 해 주목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산학 콘퍼런스는 그간 지산학협력센터 활동과 브랜치 센터를 통해 확산한 지산학 협력 성과를 함께 확인하고 향후 더욱 강력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을 바꾸는 지산학' 6일 스케일 업 콘퍼런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