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첫 1천명대 기록 이후 두 달여 만에 2천명대 진입
서울 하루 확진자 첫 2천명대…2천222명으로 역대 최다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222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26일 기록한 1천888명을 334명 넘어서며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을 나흘 만에 갈아치웠다.

전날(29일) 1천186명보다 1천36명 많고, 1주일 전(23일) 1천734명보다는 488명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2천212명,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천221명으로 처음으로 1천명대를 기록한 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11월 2일 1천4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16일 1천436명, 23일 1천734명, 24일 1천760명, 26일 1천888명, 30일 2천222명으로 지난달에만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나 새로 썼다.

또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 연속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도 이어갔다.

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6천50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13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천113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