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VNA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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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베트남의 해외 무역액이 6천억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베트남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올해 1~11월 베트남의 대외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5,991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11월 한달 간 무역액은 모두 597억달러로 전월 대비 8.5%,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이 기간 수출액은 각각 3.6%와 18.5% 증가한 299억달러를, 수입액은 298억달러로 각각 14%와 20.8% 증가를 기록했다.

올들어 11개월 간 무역액은 총 5천991.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는데, 이 중 수출액은 2천997억달러로 17.5% 증가를, 수입액은 27.5% 늘어난 2천994억5천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베트남 무역액은 최대 6천5백억달러 이상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베트남 정부의 목표치인 올해 해외 무역액 4~5% 성장에 비해 전년 대비 10% 더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