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 전문 TV홈쇼핑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은 지난 2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홈앤쇼핑 홈앤스마일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열었다. 이번 장학금은 방송 및 소비자학 전공 대학생 80명, 택배업 종사자 및 대학생 자녀 50명 등 총 1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전달됐다.
홈앤쇼핑은 리빙·인테리어 박람회인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 ‘홈앤쇼핑 히트(HIT) 상품관’을 운영하고 협력사들의 참가를 지원 중이라고 11월 25일 밝혔다. 우수 협력사를의 판로확대를 위해서다.11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홈리빙 등의 분야에서 200개의 우수 기업들이 참여했다.이번 박람회에서 홈앤쇼핑은 총 8개의 전시부스로 구성한 히트 상품관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박람회 전시부스 지원을 통해 침구·생활용품·이미용품 등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찾아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히트 상품관에는 리앤데코(침구), 유니코테크(다목적 세정제), 에스제이지(마스크팩) 등 홈앤쇼핑에서 인기를 모은 4개 협력사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또 홈앤쇼핑은 상품기획자(MD) 상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하고 ‘1대1 MD상담회’도 진행 중이다.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TV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제고와 입점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판로개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 협력사들의 판로확보에 기회를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중소기업중앙회가 설립한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은 중소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2012년 설립된 홈앤쇼핑은 본격적으로 이익이 발생한 2013년부터 초과 이익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다.성과공유제는 매출 기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목표액 대비 초과이익을 환급해주는 제도로 시작됐다. 2016년부터는 기여도가 높은 협력사에 초과 이익을 환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방송 판매 효율 부진을 겪은 업체들의 손실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전환됐다.홈앤쇼핑은 성과공유제를 통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462개 협력사에 43억원을 지원했다. 성과공유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취지를 살릴 뿐만 아니라 대상 업체의 안정적 경영활동과 기술 개발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홈앤쇼핑은 또한 협력사 상품 판매대금 지급 시기를 업계 최단 수준으로 단축해 운영 중이다. 보통 홈쇼핑사는 열흘 간격으로 한 달에 세 번 마감한 후 판매대금을 영업일 기준으로 지급한다. 홈앤쇼핑은 지난 8월부터 정책 변경을 통해 평균 8일(4~13일)이면 판매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다. 이는 업계 대비 평균 지급 주기가 최소 2일에서 최대 7일 빠른 수준이다. 상품 판매대금은 100% 현금으로 지급된다. 상품 판매대금 지급 시기 개선으로 자금 운용이 어려운 중소협력사에 큰 도움이 됐다.홈앤쇼핑은 지역 우수 상품을 발굴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2년 개국과 함께 시작된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에 저렴한 수수료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TV홈쇼핑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사업 첫해 31개 상품으로 시작한 일사천리 사업은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10년 동안 1000여 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이며 1000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일사천리 사업은 납품업체와 제조사의 판매수수료 부담을 크게 덜고 상품가격 인하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 지원 방송 △백화점·면세점 입점 기업 지원 방송 △지역별 특별판매방송 등 신규 판로 확보 대책을 마련해 지역 우수상품을 지원 중이다.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에 입각해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유지하며 중소 협력사의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실질적인 지원정책 수립과 함께 TV와 모바일, 해외 판로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홈앤쇼핑이 라이브커머스에서 LG전자의 스마트 모니터 ‘LG 스탠바이미’를 2분 만에 완판했다고 11월 19일 밝혔다.홈앤쇼핑은 11월 16일 오후 8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팡Live’를 통해 화제의 가전 LG 스탠바이미 론칭방송을 진행했다.LG 스탠바이미는 LG전자가 출시한 이동식 스탠드 스크린이다. 거실, 주방, 침실 등 원하는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LG 스탠바이미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품절대란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홈앤쇼핑은 LG 스탠바이미 제품을 150대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는데 이날 방송에서도 사전 준비된 물량 150여대가 2분 만에 모두 팔렸다.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에 품절대란으로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LG 스탠바이미를 한정수량으로 어렵게 준비해 선보이게 됐다”며 “예상보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만큼 추후 추가 물량을 확보해 다음 방송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