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간 이웃에게 기부물품 전달…복지부, 봉사실천 155명 포상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를 열고 나눔·봉사 등을 실천한 155명에게 표창과 상을 수여했다.

19년 이상 이웃에게 기부물품 전달 봉사를 한 청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자 이명자(71)씨, 16년간 3억8천만원 상당의 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한 안철훈(54) 예광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 총 78명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20명이 복지부 장관상을, 30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27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푸드뱅크, 자원봉사, 멘토링, 사랑나눔 활동 등을 통해 사회복지계에서 보여준 헌신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나눔 실천자들의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고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 유공자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참석했다.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는 민간 사회복지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