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소식] 오은영, SBS 다큐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출연

KBS, '2021 ABU상' 4개 부문 수상…정애리·홍경민, SBS '희망TV' 진행
박태환, MBC에브리원 새 예능 '맘마미안' 출연

▲ 오은영, SBS 다큐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출연 = 전 국민의 '육아 멘토'로 활약 중인 오은영 박사를 조명하는 인물 다큐멘터리가 오는 30일 방송된다.

SBS TV는 오은영 박사가 다큐멘터리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오 박사가 방송을 시작한 지 17년 만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인물 다큐멘터리다.

'내가 알던 내가 아냐'는 의사, 후배, 직장 동료, 친구, 딸, 아내로서 살아가는 인간 오은영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그가 살아온 삶과 현재 마주한 고민 등이 담길 예정이다.

오은영 박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 오은영의 모습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또한 프로그램의 주제 중 하나인 '죽음'에 관해 함께 공부해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30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 KBS, '2021 ABU상'서 4개 부문 수상 = KBS 프로그램이 '2021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상'(이하 'ABU상')에서 3개 부문 대상과 1개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라운드2020' (뉴미디어/디지털콘텐츠 부문), '코로나19 요양병원, 감시받지 못한 약물' (TV/뉴스보도 부문), '아임 뚜렛'(TV/ABU 올해의시선 부문)이 대상을 차지했고, 라디오 다큐멘터리 '홍벽초와 임꺽정'은 라디오 다큐드라마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ABU상'은 매년 아시아 지역 다양성과 방송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69개국 272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송사가 지역 및 방송 문화 발전을 위해 모인 ABU가 주최한다.

▲ 정애리·홍경민, SBS '희망TV' 진행 = 배우 정애리와 가수 홍경민이 SBS TV '창사특집 2021 희망TV'(이하 '희망TV') 진행을 맡는다.

방송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 종료 아동들의 현실과 대책 마련을 위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또 지난해 '희망TV'에서 소개됐던 보호 종료 아동들이 지금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조명한다.

2009년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한 '희망TV'는 매해 방송을 통해 보호 종료 아동, 시청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러 캠페인을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과 20일 SBS TV 방송.

▲ 박태환, MBC에브리원 새 예능 '맘마미안' 출연 = '마린보이' 박태환이 MBC에브리원 새 예능 '맘마미안'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박태환이 '금메달의 원천'이 됐던 어머니의 손맛을 찾기 위해 추리하는 모습과 함께 수영 영웅을 탄생시킨 밥상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맘마미안'은 스타가 출연해 엄마의 손맛을 재현한 셰프들의 음식 중에서 진짜 엄마가 만든 요리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으로, 강호동·이수근·이혜성이 진행을 맡았다.

내달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