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율촌산단의 요소수 생산업체인 에이치플러스에코가 율촌·해룡·세풍산단 입주기업에 요소수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율촌산단 에이치플러스에코, 입주기업에 요소수 우선 공급
율촌산단 입주를 앞둔 에이치플러스에코는 10ℓ 요소수 1천여 개(10여t)를 율촌·해룡·세풍 산단 입주기업에 공급하기로 했다.

에이치플러스에코는 또 순천소방서에 100ℓ를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에이치플러스에코는 요소수 제조업체로, 현재 천안공장에서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다.

다음 달에 율촌산단으로 공장을 이전해 요소수를 생산할 예정이다.

에이치플러스에코는 1차로 500억원을 투자해 90여명을 고용, 요소수와 세정제를 생산한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기업과 상생·협력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의 입장에서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요소수를 우선 공급해 입주기업에 큰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