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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삶' 불교에서 지혜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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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4일 SETEC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불교와 한국 전통문화의 '친환경' 조명
    불필요한 환경 훼손을 피하고, 살생을 막기 위해 채식을 하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명상을 하고…. 요즘 각광받는 이런 행동 철학들은 불교가 수천 년 전부터 실천해온 삶의 방식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과 강연, 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9회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오는 11~14일 SETEC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 불교와 한국 전통문화가 지닌 친환경적 요소를 집중 조명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서로 연결돼 있다는 불교의 연기(緣起)사상을 잘 보여주는 예술 작품과 여러 중소기업 제품 등을 전시장은 물론 홈페이지에 마련된 온라인 전시관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사와 불광미디어가 주관한다.

    1~3관에 걸친 주제별 전시 중에서는 2관의 ‘밭의 소리와 미술로 만나는 초록명상’이 눈에 띈다. 최영욱의 달항아리 그림 ‘카르마’, 박진규의 색면추상 ‘무제’, 흙으로 그린 임옥상의 추상화 ‘흐르다’ 등 수행하듯 작업하는 작가들의 그림을 소개하는 전시다. 3관에서는 폐기물을 이용한 생활용품 등 여러 업사이클링(업그레이드+리사이클링) 제품과 작품이 전시되고, 1관에서는 불교환경연대의 ‘녹색불교가 미래다’전을 통해 탄소중립과 분리배출 등 여러 환경 현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부탄의 불교미술을 비롯해 여러 작품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가초청전도 주목할 만하다. 불교 국가인 부탄은 세계에서 국민 행복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붓다아트페스티벌 특별기획전 ‘30만원전’에는 전시 제목대로 가격이 30만원 미만인 불교 미술품들이 나오고, 전통문화 우수상품전과 BAF청년작가 공모전은 유망 작가 및 중소기업의 제품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행사 기간 3관 무대에서는 수행문화 등을 주제로 북콘서트와 특별강연이 매일 열린다. 온라인에서는 송덕사 주지 원빈 스님과 자현 스님 등의 법문·강연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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