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스마트 신발, 첨단섬유 전시…패션쇼 등 볼거리
최신 유행 신발·패션 한눈에…패패부산 개막
'2021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 Passion & Fashion)'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사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최신 유행과 신기술을 반영한 신발, 산업용 섬유, 패션의류 등 3개 전시회를 통합한 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신발산업진흥센터), 한국산업용섬유협회, 부산패션산업연합회,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294개 사가 510여 개 전시 부스에서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했다.

부산국제신발전시회는 '신발처럼'(Like Shoes)이라는 주제로 130개사가 신발산업 콘텐츠를 소개했다.

국내 유망 신발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신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슈브랜드관, 친환경·스마트 콘텐츠 관련 신발기업이 만든 슈그린스마트관, 혁신적인 신발산업 기술이 선보이는 슈이노베이션관, 신발산업 미래인 2030 청년이 조성하는 슈비전관 등 4개 테마관이 꾸며졌다.

부대행사로 신발 관련 유명 유튜버 '와디'와 '슈브제'가 출연하는 C2C리셀플랫폼전, 부산신발공장 스토리전 레트로슈즈전, 동반성장박람회, 커스텀 슈즈 체험 기부 행사 등이 마련된다.

최신 유행 신발·패션 한눈에…패패부산 개막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에는 부직포, 나노섬유, 섬유 강화 복합재료, 해양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조선·해양 경량 고성능 소재(탄성 소재, 세라믹, 융복합 소재)가 전시된다.

콜핑, 파크랜드, 형지, 세정 등 대형 의류브랜드는 세련된 스타일과 감성을 표현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부산컬렉션 패션쇼 및 패션 유튜버 하빠 초청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