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강세에 '환율 하락'…1,170원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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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폭을 키우며 9월 말 이후 처음으로 1,170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9원 내린 달러당 1,178.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5원 내린 1,187.1원에 거래를 시작, 장 초반부터 하락하며 고점과 저점(1,178.5원) 간격을 9.1원까지 넓혔다.
원/달러 환율이 1,170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14거래일 만이다.
지난 12일에는 1,200선에 근접한 1,198.8원까지 뛰어 1년2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하면서 환율 급등세는 일단 진정되는 모양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쳤고, 일본 닛케이 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등 다른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빅테크 규제에 나선 중국 정부의 태도가 개방적인 방향으로 완화했고,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의 유동성 위기 사태에도 동종업계 다른 기업들의 채권이자 지급 정상화가 아시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점은 환율 상승을 이끌 요인으로 꼽힌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3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8.97원)에서 5.6원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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