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정영식 선수(왼쪽)가 2020 패럴림픽 은메달 리스트 서수연 서수에게 기술조언을 해주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국가대표 정영식 선수(왼쪽)가 2020 패럴림픽 은메달 리스트 서수연 서수에게 기술조언을 해주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탁구단을 통한 스포츠 ESG 활동을 시작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증권 탁구단’이 패럴림픽 선수들과 탁구 훈련 및 교류행사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김택수 감독의 탁구 이야기, 탁구실습, 선물증정의 순으로 진행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회사의 탁구단과 패럴림픽 탁구 선수단의 교류를 통해 양팀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적 파트너쉽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선수들이 어렸을 때부터 혹독한 훈련을 하는 엘리트 체육 대신 생활 체육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6월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한 2인 단체 리그전 ‘전국디비전리그’에 1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디비전리그는 선진국형 스포츠클럽 제도를 접목해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우수한 실력의 선수 육성 체계를 확립하는 플랫폼이다.

또 실업팀과 디비전 대회 참가자의 미니게임·원포인트 레슨을 통한 재능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김택수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감독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래에셋증권 탁구단이 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스포츠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기업인 미래에셋증권이 금융투자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듯, 미래에셋증권 탁구단도 스포츠 ESG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