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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종합플랜트기업 성장한 SNT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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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쿨러 세계시장 1위 '명성'
    지난해 매출 2374억원 달성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발돋움

    '고주파 핀튜브' 국산화 따른
    수입 대체효과 1000억원 이상
    사우디에 현지 법인·공장 가동
    아람코와 손잡고 수출 확대
    SNT에너지 창원공장 전경.  SNT에너지  제공
    SNT에너지 창원공장 전경. SNT에너지 제공
    SNT에너지는 부산·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SNT그룹(회장 최평규)의 모체다. 1979년 설립 이후 2002년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중 영업이익률 1위, 2007년 1억달러 수출탑 수상, 2020년 매출 2374억원 달성 등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SNT에너지는 발전설비 및 석유화학 플랜트 전문기업이다. 에어쿨러를 비롯해 폐열회수장치(HRSG), 고주파 핀튜브, 원자력발전소용 복수기, 친환경 발전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SNT에너지가 생산하는 에어쿨러.  SNT에너지  제공
    SNT에너지가 생산하는 에어쿨러. SNT에너지 제공
    에어쿨러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명품으로 세계 유수의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공기를 사용해 냉각하는 방식을 채택, 물을 사용하는 냉각장치에 비해 용수 공급 부담이 없고, 생태계 파괴 등을 최소화해 친환경 열교환기로 각광받고 있다.

    SNT에너지는 2014년 슈퍼모듈 방식 폐열회수장치를 해외시장에 공급했다. 슈퍼모듈 방식은 제작사가 기본 설계부터 제작 과정 일체를 완료해 현장에서 설치 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만 수행할 수 있다.

    폐열회수장치는 발전소의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모아 스팀터빈을 가동하는 설비다. 폐열회수장치에 장착된 고주파 핀튜브가 폐열을 흡수해 튜브 안의 물을 가열하는 역할을 한다. SNT에너지가 1987년 국산화하기 전까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고주파 핀튜브 국산화에 따른 수입 대체 효과는 1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SNT에너지는 원자력발전소의 성능과 효율을 증대하는 복수기, 대기오염 물질 감소에 필수적인 탈질설비 등 친환경 발전설비 제품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SNT에너지는 글로벌 시장 성장에 따라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현지법인 및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2020년 2월에는 세계 최대 에너지·화학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아람코와 SNT에너지는 제품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국가(GCC),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SNT에너지는 제조장비 개발 및 특허 취득을 통한 품질 향상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SNT에너지는 지난 8월 자체 개발한 ‘전동식 자동제어 티그(TIG) 용접기’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용접기는 정밀도가 중요한 용접 공정에 사용되는 것으로 에어쿨러용 고압 헤더박스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SNT에너지는 이 자동 용접기 개발로 헤더박스 품질을 더욱 개선했고 생산성도 기존 방식 대비 3배가량 향상시켰다. 부가적으로 불량률이 줄어들면서 폐기물 재처리 등에 따른 환경 영향을 대폭 줄이는 효과도 봤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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