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닝 5실점' 류현진에 쏟아진 혹평…"포스트시즌 5선발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담당하는 기자들이 류현진(34)의 부진을 비판했다.

MLB닷컴의 토론토 담당 키건 매티슨 기자는 18일(한국시간) 트위터에 "류현진은 단 2이닝 동안 5점을 허용한 뒤 물러났다.

그의 최근 5경기 중 3경기는 정말 형편없었다.

타이밍도 그렇다"고 혹평했다.

류현진은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2이닝 만에 5실점으로 무너져 조기 강판당했다.

2-2로 맞선 3회 호르헤 폴랑코에게 2점포, 조시 도널드슨에게 솔로포를 맞는 등 백투백 홈런을 하고 교체됐다.

매티슨 기자는 "토론토는 더니든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류현진을 에이스로 두고 3·4선발을 찾았다.

그러나 지금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서 5선발로 나설 것 같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매체 TSN스포츠의 카라 왜그랜드 기자도 "류현진이 플레이오프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