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촌 23곳 정주여건 개선…국비 104억원 투입

충북도는 1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도 일반농산어촌 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도내 23개 지구가 선정돼 10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 문화·복지 여건 개선, 자연경관 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농어촌 삶의 질을 끌어올리자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5곳·31억원), 기초생활거점 조성(4곳·11억원), 농촌 신활력플러스(4곳·39억원), 시·군 역량강화 (10곳·23억원)이다.

특히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4개 지구(제천 봉양·백운·송학, 음성 대소)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1개 지구(음성 삼성)는 농식품부 농촌협약 사업으로 추진된다.

기존에 선정된 40개 지구 사업을 포함해 2026년까지 투입될 사업비는 3천953억원(국비 2천767억원, 지방비 1천186억원)에 달한다.

도 관계자는 "더 많은 농촌에서 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