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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새 서식 안전하게" 태안에 인공 둥지탑 2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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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새 서식 안전하게" 태안에 인공 둥지탑 2개 설치
    충남 태안군은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황새의 새로운 서식지로 떠오른 남면 달산리 일대에 인공 둥지탑 2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13m 높이의 인공 둥지탑은 예산군 광시면 예산황새공원이 2015년과 2019년 각각 방사한 암수 황새가 지난해 남면 달산리 한 송전탑에 둥지를 틀고 새끼 4마리를 부화한 모습이 관찰됨에 따라 더 안전한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꼭대기에는 황새가 안전하게 둥지를 틀고 산란할 수 있도록 지름 2m 크기의 원형 틀이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 "송전탑 둥지는 황새 감전 사고는 물론 정전 등의 우려가 있어 인공 둥지탑을 설치하게 됐다"며 "황새 가족이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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