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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8명 탈출 시킨 노르웨이, 아프간 대피 작전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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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는 피란민들이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을 경비하는 미군 등 외국군을 향해 자신들의 신원증명서를 흔들며 탈출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는 피란민들이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을 경비하는 미군 등 외국군을 향해 자신들의 신원증명서를 흔들며 탈출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금까지 1098명을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 시킨 노르웨이 정부가 카불 대피 작전 중단을 선언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네 에릭센 쇠레이데 노르웨이 외무부 장관은 전날 카불 공항 인근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한 뒤 "이제 공항 문이 닫혔고, 사람들을 그 안으로 들여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모든 사람을 도울 수 없었다"고 유감을 표하면서 그동안 안보 상황과 대피 작전 완료 시한 대문에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이 짧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덧붙였다.

    전날 아프간 카불 공항 출입구와 인근 호텔에서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이 자행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번 테러로 미군 13명과 아프간인 9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의 대비 작전 중단 선언으로 오는 2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도착 예정인 항공기가 아프간 대피자들을 태운 노르웨이 측의 마지막 항공기가 됐다. AP통신은 해당 항공기에 128명이 탑승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노르웨이가 대피시킨 인원은 1098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오는 31일 아프간에서 철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피 작전도 같은 날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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