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지자체에 등록 안하고 '고양이 장례', 장묘업자 벌금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무등록 고양이 장묘업자들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이들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지 않은 채 돈을 받고 고양이 장례를 치르다 기소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의 상고심에서 각각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2월 고양이 장례 요청을 받은 뒤 동물 사체 소각 차량을 소유한 B씨에게 출장 화장을 요청해 불법 장례를 치른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동물 장묘업을 하려면 관할 관청에 등록해야 하지만 이들은 등록하지 않고 32만원을 받고 장례를 치른 것으로 조사됐다.

    1·2심은 혐의를 인정하고 이들에게 각각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피고인 상고로 상고심이 열렸지만 대법원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최진석 기자
    한국경제신문 최진석 기자입니다.

    ADVERTISEMENT

    1. 1

      고양이 떼죽음…치사율 63% 미스터리 질환 공포 확산 [글로벌+]

      영국에서 고양이 수백마리가 죽었다. 치사율이 60%가 넘어서는 희귀한 질환이 퍼지면서다. 5일(현지시간) BBC 방송, ABC뉴스 등에 따르면 영국왕립수의대학(RVC)은 최근 528마리의 고양이에게서 범혈구...

    2. 2

      '춘식이'가 선물 배달부로…카카오커머스, '고양이의 날' 기념 행사

      카카오커머스가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고양이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기부 행사를 연다.세계 고양이의 날은 매년 8월 8일로&n...

    3. 3

      8월 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 "집사야 무슨 책 읽냐옹?"

      쉽게 길들여지지 않다가도 어느 틈에 살며시 다가와 보드라운 온기를 나눠주는 인간의 오랜 친구. 19세기 영국 대문호 찰스 디킨스는 말했다. “고양이에게 사랑받는 것보다 더 큰 선물은 없다”라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