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중소수출기업 글보벌 점프업 지원사업'으로 수출과 해외판로개척 지원 나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21년 중소수출기업 글로벌 점프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수출과 판로개척에 나섰다.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9월 10일까지 '2021년 중소수출기업 글로벌 점프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중소수출기업의 수출 및 해외 판로개척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은 △홍보 및 바이어매칭(외국어 카탈로그·홍보물 제작, 전시회 참가, 통번역) △물류비 지원 등 총 2개 분야 4개 세부 항목으로 평택항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중소수출기업에게 수출 단계별 맞춤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홍보 및 바이어매칭 분야는 평택항 이용실적이 있는 중소수출기업이다. 물류비 지원 분야는 평택항 신규이용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사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공사에 제출한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비 범위 내에서 수행업체(선정업체 자율 선정)와 해외 판로개척사업을 추진하고, 소정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중소수출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원활한 글로벌 물류 활동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여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신청기간은 26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 '중소수출기업 글로벌 점프업 지원' 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고문에 기재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물류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