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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 위해 '특급 캐디' 자처한 'PGA투어 12승' 스트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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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세 딸, LPGA 퀄리파잉 출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12승 보유자인 스티브 스트리커(54·미국·사진)가 ‘특급 캐디’로 나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에 출전한 딸 보비(23)를 위해서다.

    22일 골프위크에 따르면 스트리커는 지난 20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시작된 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스테이지1에 출전한 딸 보비의 캐디를 맡아 코스를 함께 돌고 있다. 아직 아마추어 신분인 보비는 3라운드까지 2오버파 218타를 쳐 공동 107위를 달리고 있다.

    336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상위 125명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이후 3, 4라운드를 거쳐 상위 95명이 스테이지2에 올라간다. 보비는 남은 4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상위 스테이지로 나갈 수 있다.

    스트리커는 PGA투어에서 12승, 시니어 투어에서 7승을 거뒀고 2009년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올해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이기도 하다.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다가 뒤늦게 골프로 전향한 딸을 위해 직접 골프백을 들었다. 보비는 다소 늦은 시작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열린 미국 위스콘신주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이 대회에서는 보비의 어머니가 캐디로 나섰다.

    보비는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지혜를 빌리고 있는 셈”이라며 “이번 퀄리파잉 스쿨 결과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도 ‘너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만 말씀하신다”고 덧붙였다.

    보비는 ‘골프 집안’ 출신이다. 아버지를 비롯해 어머니도 대학교 때까지 골프선수였다. 보비는 2011년 마스터스에서 아버지의 ‘파3 콘테스트’ 캐디를 맡기도 했다. 그는 “특히 그린 위에서 아버지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는다”며 “아버지가 나와 성격은 비슷하지만 새로운 정보에 대한 호기심은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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