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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문갑도 깃대봉서 산불 재발화…6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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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문갑도 깃대봉서 산불 재발화…6시간 만에 진화
    인천 문갑도에서 난 산불이 진화 반나절 만에 다시 발화했다가 6시간가량 만에 꺼졌다.

    14일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3분께 인천시 옹진군 문갑리 하루산 깃대봉 일대에서 다시 불이 나 5시간 47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전날과 비슷하게 임야 1천600㎡가량이 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다.

    당시 등산객이 "산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고 119에 신고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의용소방대, 덕적지역대, 면사무소 직원 등 2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이날 낮 12시 30분께 불을 모두 껐다.

    문갑도 깃대봉 정상에서는 전날 오전 6시 43분께에도 불이 났다가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산에 작은 불씨가 남아 있다가 다시 발화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과 소방당국 관계자는 "산불은 불씨들을 완전히 끄기가 어려워 재발화하는 경우가 많다"며 "불은 모두 꺼졌지만 의용소방대원 3명이 혹시 모를 잔불을 감시하기 위해 현장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불이 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며 "산불 특성상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 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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