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86명 확진…하루만에 역대 두번째 규모 깨져 '위태위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거리두기 격상 나흘간 하루 78.8명꼴…아동센터 교사·아동 9명 감염
대전지역 역대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하루 만에 또 깨졌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낮 64명에 이어 밤사이 22명이 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86명은 지난 1월 24일 IEM국제학교 125명 집단감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종전에는 29일 85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이를 넘어섰다.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27일부터 4단계로 격상됐는데, 이후 나흘간 총 315명이 확진됐다.
하루 78.8명꼴이다.
시는 다음 달 8일까지의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할지 여부는 다음 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고 결정할 방침이다.
밤사이 추가 확진자들 가운데는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집단감염 관련 격리 중이던 4명이 포함돼 있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243명으로 늘었다.
유성구에 사무실을 둔 보험회사와 관련해 전날 확진된 11명(누적 24명) 가운데 9명은 중구 소재 아동센터 보육교사와 아동들로 확인됐다.
보육교사가 보험회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덕구에 있는 기업체에서는 직원 2명이 29일 확진된 데 이어 30일에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낮 64명에 이어 밤사이 22명이 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86명은 지난 1월 24일 IEM국제학교 125명 집단감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종전에는 29일 85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이를 넘어섰다.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27일부터 4단계로 격상됐는데, 이후 나흘간 총 315명이 확진됐다.
하루 78.8명꼴이다.
시는 다음 달 8일까지의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할지 여부는 다음 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고 결정할 방침이다.
밤사이 추가 확진자들 가운데는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집단감염 관련 격리 중이던 4명이 포함돼 있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243명으로 늘었다.
유성구에 사무실을 둔 보험회사와 관련해 전날 확진된 11명(누적 24명) 가운데 9명은 중구 소재 아동센터 보육교사와 아동들로 확인됐다.
보육교사가 보험회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덕구에 있는 기업체에서는 직원 2명이 29일 확진된 데 이어 30일에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