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 19명 추가 확진…청소년캠프서 집단감염 발생
충북도에 따르면 0시부터 오전 10시 사이 청주에서 11명, 충주에서 6명, 진천·영동에서 각 1명이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청소년캠프에 참가했던 중학생 2명과 대학생 1명, 이 대학생의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멘토로 참가한 대학생 1명이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되면서 캠프 참가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댄스학원과 헬스장 관련, 자가격리자 3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로써 학원·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21명, 35명으로 각각 늘었다.

또 청주에서는 자가격리자 2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해외 입국 외국인 2명도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이 지역 확진자의 가족, 지인, 접촉자 4명과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진천에서는 경기 양주 확진자의 지인 1명, 영동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유흥업소 40대 이용자가 확진됐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3천81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