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해당 지역발생 1천62명의 35%…어제 7만8천932건 검사
임시 선별검사소서 436명 확진…수도권 372명-비수도권 6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세 자릿수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 각지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6명이다.

수도권에서 372명, 비수도권에서 64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372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1천632명의 22.8%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1천62명과 비교하면 35.0% 수준이다.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이달 들어 연일 1천명 넘는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200∼300명대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나온 확진자는 모두 2만7천93명이다.

전날 하루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총 7만8천932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