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한-러 지방협력포럼 준비회의…포럼은 11월 3일 개최
울산시는 29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준비회의'를 개최한다.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 외교부,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포럼 실무자가 참여한다.

주요 안건은 극동·북극지역 참가 도시의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오프라인 참석 여부, 제4차 포럼 개최지 선정 등이다.

애초 제3차 포럼은 지난해 6월 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울산시는 11월 3∼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등에서 한국 17개 시·도 자치단체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북극지역 18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3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포럼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 간 합의로 출범한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2018년 경북 포항, 201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각각 1·2차 포럼을 개최하는 등 양국 도시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