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생 확진 7명 추가…학원·가족 감염
28일 부산에서 학생 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남구 A 사립유치원 학생 1명과 B 초등학교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매 사이인 이들의 부모가 27일 먼저 확진됐다.

영도구 C 중학교 학생 1명은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학생 지난 19·20일 학교에 열린 영어 캠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영어 캠프 참여 학생과 교직원 9명이 코로나 검사를 할 예정이다.

북구 E 초등학교 학생 1명은 강서구 F 고등학교 학생 1명은 서로 다른 학원에 다니다가 강사가 감염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앞서 27일에는 학원발 감염이 속출하면서 학생 19명이 감염됐다.

부산에서는 7월 들어 학생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28일 현재 학생 177명, 교직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