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19 상반기 응급의료상담 6.9%↑…백신 문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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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서울종합방재센터의 119 응급의료상담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건수는 16만3천399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만532건 증가했다.
병·의원 안내 등 정보 제공과 질병 상담이 각각 17.2%, 14.8% 증가했으나 응급처치 지도는 25.7% 줄었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상담은 5천286건으로 전체 상담의 4.5%를 차지했다.
백신 상담은 2월 26일 접종이 시작된 이후 5주간 194건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늘어 6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3주간 2천305건이나 접수됐다.
백신 상담 중에는 접종 후 발열(오한) 상담이 1천125건(21.9%)으로 가장 많았고, 발진·발적·가려움 상담이 743건(14.5%)으로 뒤를 이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병·의원 안내 등의 상담이 증가했다"며 "백신 접종의 경우 이상 반응에 관한 상담은 질병관리청 상담 전화 ☎1339로 연락하고, 병원 이송 등이 필요한 응급 상황이면 ☎119로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상반기 건수는 16만3천399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만532건 증가했다.
병·의원 안내 등 정보 제공과 질병 상담이 각각 17.2%, 14.8% 증가했으나 응급처치 지도는 25.7% 줄었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상담은 5천286건으로 전체 상담의 4.5%를 차지했다.
백신 상담은 2월 26일 접종이 시작된 이후 5주간 194건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늘어 6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3주간 2천305건이나 접수됐다.
백신 상담 중에는 접종 후 발열(오한) 상담이 1천125건(21.9%)으로 가장 많았고, 발진·발적·가려움 상담이 743건(14.5%)으로 뒤를 이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병·의원 안내 등의 상담이 증가했다"며 "백신 접종의 경우 이상 반응에 관한 상담은 질병관리청 상담 전화 ☎1339로 연락하고, 병원 이송 등이 필요한 응급 상황이면 ☎119로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