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태권도 마지막 자존심 인교돈·이다빈, 동반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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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태권도 마지막 자존심 인교돈·이다빈, 동반 4강 진출](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PYH2021072714710001300_P4.jpg)
인교돈은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마지막 날 남자 80㎏초과급 8강에서 카자흐스탄의 루슬란 자파로프에게 10-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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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로 끌려가던 3라운드 종료 5초 전 발차기로 만수리의 머리를 공격해 석 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고는 상대 감점으로 결승점을 얻어 승부를 갈랐다.
29세의 인교돈은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지만 남자 80㎏초과급 세계랭킹 2위의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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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87㎏급 동메달을 딴 바 있다.
![[올림픽] 태권도 마지막 자존심 인교돈·이다빈, 동반 4강 진출](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PYH2021072717100001300_P4.jpg)
이다빈의 4강 상대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이 체급 세계랭킹 1위인 영국의 비안카 워크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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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은 아시안게임에서 204년 인천 대회 62㎏급,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67㎏초과급 우승으로 2연패를 이뤘고, 2019년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와 2016년 마닐라 아시아선수권대회 73㎏급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을 따면 태권도 4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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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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