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가족 확진에 진단검사 받고 이날 오전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간호사가 코로나19로 확진됐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 18층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같이 사는 가족이 코로나19로 확진되면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확진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었고, 근무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서울성모병원은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이 간호사가 근무한 병동에 출입한 교직원과 환자 등 접촉자를 조사해 진단검사를 하는 중"이라며 "아직 전체 검사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간호사 코로나19 확진…"접촉자 조사 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