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하는 김경수, 홍남기에 전화해 "가덕신공항 추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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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26일 "김 전 지사는 입소 직전 홍 부총리와 노형욱 국토부장관과 통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통화는 김 지사가 오후 재수감을 위해 경남 창원 창원교도소로 향하기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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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지난 21일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지사는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뒤 77일 만에 보석이 허가돼 석방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 그는 앞으로 1년 9개월여 동안 잔여 수감생활을 진행한다. 형 집행 기간과 그 후 5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만큼 사실상 정치적 커리어는 '사망 선고'를 받았다는 평가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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