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리 정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수사 도중 용의자의 건강이 악화됐다"며 "이후 입원했지만 불행히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용의자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을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지난 20일 이슬람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맞아 수도 바마코의 대사원 기도회에 참석한 고이타 임시 대통령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금된 상태였다.
용의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말리는 고이타 임시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대통령을 몰아낸 이후 정치적 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