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돌연 '은퇴 선언'…아내 "오래오래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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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

이대훈의 아내 안유신씨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남편을 향한 편지를 공개했다. 안씨는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그냥 눈물이 났다”며 “어느 한 시합도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임한 적이 없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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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는 남편을 향해 "언제나 최고의 자리에서 태권도를 빛내줘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마워. 오래오래 기억할게”라고 마음을 전했다.
25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 이대훈은 중국의 자오 슈아이에게 15-17로 져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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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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