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창고 불 7시간 만에 진화…6천700만원 피해
경북 영주 종이상자 창고에서 난 불이 창고와 상자 등을 태우고 7시간여 만에 소방대에 의해 꺼졌다.

26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 30분께 영주시 가흥동 종이상자 창고에서 불이 나 다음날 오전 3시 50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종이상자 등이 타면서 연기와 불길이 확산해 한때 인근 주민이 대피했다.

불은 창고 490여㎡와 사무실, 종이상자 약 20t 등 6천700여만원(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