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해외 항공 티켓 대신 글로벌 ETF 사볼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름 휴가를 앞두고 하반기 상승 가능성이 높은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박스권 장세에서는 개별 종목에 대응하기가 어려운 만큼 하반기 상승 모멘텀이 있는 ETF를 미리 담아두는 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미국 내 경기 재개 관련 업종 주가가 부진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예약(Booking),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항공(Airlines), 크루즈·카지노(Cruises·Casinos), 호텔·리조트(Hotels·Resorts) 등 일명 ‘BEACH’ 업종에 다시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US 글로벌 제트 ETF’(JETS), ‘ETFMG 트래블 테크 ETF’(AWAY), ‘어드바이저셰어즈 호텔 ETF’(BEDZ) 등이 대표적인 BEACH 업종 ETF다.

    보안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사이버시큐리티 ETF’(CIBR)를 추천했다. 최근 보안 이슈가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이 최근 탄소감축 입법 패키지인 ‘핏포 55’를 발표하면서 관련 ETF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탄소배출권 ETF인 ‘크레인셰어즈 글로벌 카본 ETF’(KRBN), 2차전지 ETF인 ‘글로벌X 리튬&배터리 테크 ETF’(LIT), 친환경 건축 ETF인 ‘인베스코 MSCI 그린 빌딩 ETF’(GBLD)를 수혜 가능성이 높은 ETF로 추천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어벤져스 ETF 투자원칙 "한 종목 5% 넘지 않는다"

      전기자동차, 우주, 친환경, 로봇 등 각종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테마별 ETF가 투자한 기업 중 가장 성과가 좋은 곳만 다시 추려내 투자하는 ETF가 최근 미국에서 출시됐다. ...

    2. 2

      '중국판 셀트리온' 포순제약, 병원 직접 운영하며 사업 확장

      포순제약(600196. SH)은 1994년 설립된 중국 대표 종합 헬스케어 업체다. 의약품,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유통, 병의원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 중이다.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신약 개발업체인 헨리우스...

    3. 3

      서학개미, 항공株 담으려면 LCC에 주목해야

      항공주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은 개별 종목보다는 업종 자체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종목별로 주가가 차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부터 항공주 옥석 가리기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우선 대형항공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