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백신 접종 속도 낸다…다음주 55∼59세 등 대상자 확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자체 자율접종 등 맞물려 하루 2만명 넘게 주사 맞을 전망
23일 기준 41.2% 1차 접종…7∼8월 거쳐 그래프 가팔라질 듯
다음 주 50대 후반 일반인 접종이 시작되면서 충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는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도민 55만7천597명이 1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주민등록 인구(160만명) 대비 34.8%, 접종 목표인원(135만2천명) 대비 41.2%다.
최근에는 대학 입시를 앞둔 고교 3학년생과 교직원을 중심으로 하루 3천명가량이 접종했다.
26일부터는 55∼59세 일반인(11만2천438명)과 60∼74세 미접종자(5천85명) 접종이 이뤄지면서 주사 맞는 인원이 크게 늘 전망이다.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방자치단체마다 정한 자율접종도 26일 시작된다.
도내 자율접종 대상은 중증장애인 보호자, 학원 종사자, 환경미화원, 집배원, 택배 종사자, 검침원(수도·가스), 의료기관 실습 대학생, 대중교통(택시·버스) 종사자, 공공기관 대민업무 및 행사 관계자, 콜센터·종교시설 종사자, 공중·식품 위생업소 종사자 등 총 8만7천명이다.
고위험군 보호와 불특정 다수 접촉 대상, 집단감염 발생 우려시설 종사자 등을 우선 선정했다고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생산 공장 중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도 자체 접종을 할 수 있는데, 청주 소재 SK하이닉스가 이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7일부터 근로자 9천명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간다.
교육·보육 종사자 1만9천696명도 이달 28일 접종대상이 된다.
60∼74세 미접종자와 교육·보육 종사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주사를 맞는다.
55∼59세 일반인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 모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이들이 맞을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다.
충북도 관계자는 "60대 접종이 한창일 때 하루 2만명 이상이 주사를 맞았는데, 다음 주부터는 대상자가 이보다 많아 접종 인원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도민들은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3분기까지 도민의 80% 가까이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50∼54세 일반인(10만7천명)은 8월 16일부터, 49세 이하 일반인(37만7천900명)은 8월 말부터 접종 일정이 잡혀 있다.
/연합뉴스
23일 기준 41.2% 1차 접종…7∼8월 거쳐 그래프 가팔라질 듯
다음 주 50대 후반 일반인 접종이 시작되면서 충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는다.

주민등록 인구(160만명) 대비 34.8%, 접종 목표인원(135만2천명) 대비 41.2%다.
최근에는 대학 입시를 앞둔 고교 3학년생과 교직원을 중심으로 하루 3천명가량이 접종했다.
26일부터는 55∼59세 일반인(11만2천438명)과 60∼74세 미접종자(5천85명) 접종이 이뤄지면서 주사 맞는 인원이 크게 늘 전망이다.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방자치단체마다 정한 자율접종도 26일 시작된다.
도내 자율접종 대상은 중증장애인 보호자, 학원 종사자, 환경미화원, 집배원, 택배 종사자, 검침원(수도·가스), 의료기관 실습 대학생, 대중교통(택시·버스) 종사자, 공공기관 대민업무 및 행사 관계자, 콜센터·종교시설 종사자, 공중·식품 위생업소 종사자 등 총 8만7천명이다.
고위험군 보호와 불특정 다수 접촉 대상, 집단감염 발생 우려시설 종사자 등을 우선 선정했다고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생산 공장 중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도 자체 접종을 할 수 있는데, 청주 소재 SK하이닉스가 이에 해당한다.

교육·보육 종사자 1만9천696명도 이달 28일 접종대상이 된다.
60∼74세 미접종자와 교육·보육 종사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주사를 맞는다.
55∼59세 일반인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 모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이들이 맞을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다.
충북도 관계자는 "60대 접종이 한창일 때 하루 2만명 이상이 주사를 맞았는데, 다음 주부터는 대상자가 이보다 많아 접종 인원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도민들은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3분기까지 도민의 80% 가까이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50∼54세 일반인(10만7천명)은 8월 16일부터, 49세 이하 일반인(37만7천900명)은 8월 말부터 접종 일정이 잡혀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