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연습장 50만∼100만원·문화예술인 50만원 지원 계획
김포시, 코로나19 피해 지원…초중고교생에 10만원씩 지급
김포시는 다음 달 말부터 지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비대면 교육 지원비를 10만원씩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 내 온라인 학습량이 증가한 데 따른 지원책으로 지급 대상은 6만3천8명이다.

취업하지 않은 19∼34세 청년들에게는 토익, 토플, 한국사 시험 등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는 1인당 50만원씩을 줄 계획이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영업손실이 큰 노래연습장 등에도 1곳당 50만∼100만원의 경영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9월 중에는 일반 법인택시 기사에 1인당 80만원을, 전세버스 기사에는 1인당 100만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도 있다.

사립유치원에는 방역비 50만원씩을, 어린이집에는 긴급운영비 50만원과 차량운영비 38만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