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리역∼한양대역 4.5㎞ 구간 트램 건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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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개통 목표…오는 10월말까지 사전 타당성 용역
경기 안산시는 지난해 9월 개통한 수인선 사리역과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한양대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트램(노면전차)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 말 마무리를 목표로 트램 도입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트램 운행 방식과 구체적인 노선, 건설비 등이 포함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가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현재 검토 중인 트램 노선은 한양대역에서 출발해 해안로를 따라 농어촌연구원 옆을 지난 뒤 사리역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총 길이 4.5㎞의 이 트램 건설 사업비는 1천150여억원으로 추산한다.
시가 이 구간에 트램 건설 검토에 나선 것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주변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된데다가 농어촌연구원 인근에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새로운 교통인프라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트램은 도로 노면에 레일을 설치해 전차를 운행하는 교통수단으로, 친환경 이동수단 요구가 커지면서 최근 국내 지자체 곳곳에서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최적의 대안을 모색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안산시는 지난해 9월 개통한 수인선 사리역과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한양대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트램(노면전차)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트램 운행 방식과 구체적인 노선, 건설비 등이 포함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가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현재 검토 중인 트램 노선은 한양대역에서 출발해 해안로를 따라 농어촌연구원 옆을 지난 뒤 사리역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총 길이 4.5㎞의 이 트램 건설 사업비는 1천150여억원으로 추산한다.
시가 이 구간에 트램 건설 검토에 나선 것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주변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된데다가 농어촌연구원 인근에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새로운 교통인프라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트램은 도로 노면에 레일을 설치해 전차를 운행하는 교통수단으로, 친환경 이동수단 요구가 커지면서 최근 국내 지자체 곳곳에서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최적의 대안을 모색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