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서 '각본없는 드라마' 만들어낼 화제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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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참' 진종오 '최연소' 이은지 27살 차이
대이어 출전 '2세 스타' 여서정·이정후·윤지수
'오직 한국위해 달린다' 귀화선수 오주한 메달도전
대이어 출전 '2세 스타' 여서정·이정후·윤지수
'오직 한국위해 달린다' 귀화선수 오주한 메달도전

한국선수단의 최고참은 남자 10m 공기권총, 10m 공기권총 혼성전에 출전하는 진종오(42)다. 10m 공기권총 혼성전에서 짝을 이룬 추가은(20)과는 22살 차이, 가장 어린 출전자인 수영의 이은지(15)와는 27살 차이다. 2012년 올림픽 자격기록이 도입된 이후 중학생이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은 것은 이은지가 처음이다.
대를 이어 출전하는 ‘2세 스타’들도 올림픽을 빛낸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도마 은메달리스트 여홍철의 딸 여서정(19)은 체조 여자도마에 출전한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LG코치의 아들 이정후(23)는 야구대표팀 외야수로 올림픽에 나선다. 프로야구 롯데 에이스였던 윤학길 전 한화 코치의 딸 윤지수(28)는 펜싱 여자사브르에 출전한다.

해외 선수들의 면면도 다채롭다. 트랙 사이클 종목에서 출전하는 로라-제이슨 케니(영국) 부부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다관왕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남편 제이슨은 6개, 아내 로라는 4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