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구호단체, 중복날 부천 도살장서 개 26마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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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해당 장소에서 불법으로 개를 도살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뒤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
지방자치단체에도 개들이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연락해 도살장 관계자와 분리될 수 있도록 했다.
이 단체는 해당 도살장 관계자가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개들을 도살하면서 동물보호법에서 금지하는 동물 학대를 하고 있다며 지자체에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도살장에서는 개 사체 4구와 함께 도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기도구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도살장 관계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할 계획이다.
동물구조119 관계자는 "제보를 받고 잠복 끝에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신고를 했다"며 "도살장 시설 자체도 불법 건축물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