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항생제·주사제 처방 적정성 평가 '1등급'
조선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2020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심평원은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부터 주요 약제의 처방을 분석하는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심평원은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각 병원 외래 진료 처방 약제를 조사했다.

조선대병원은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2.43%(전체 평균 36.06%), 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33.96%(전체 평균 57.69%), 주사제 처방률 1.82%(전체 평균 14.1%)로 각각 1등급을 기록했다.

정종훈 병원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필요한 환자에게 항생제와 주사제가 처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