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 봉화 자생식물 특별 프로그램 운영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21년 여름 봉자페스티벌-산촌에서 맞는 여름방학'이란 제목으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봉자페스티벌은 수목원이 있는 경북 봉화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축제라는 뜻을 담고 있다.

봉화지역 여름꽃으로 꾸민 전시원을 걸으며 자생식물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여름꽃 특별해설'을 비롯해 여름꽃 스탬프를 모으며 꽃을 관찰할 수 있는 '여름꽃 탐구생활', 가족끼리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산촌의 추억 일기' 등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프로그램 참가는 수목원 통합예약시스템 및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공간 '배움터 숲'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을 참고하면 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중심에 자리 잡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으로 지난 2016년 9월 임시개원 이후 지금까지 65만명이 찾은 명소다.

수목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에 안성맞춤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