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조사계 다녀간 민원인도 확진…방역 조치
서울 수서경찰서 경감 백신 1차 접종 후 확진
서울 수서경찰서는 경제팀 소속 A 경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몸살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청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A 경감과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던 직원 9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또 13일 수서경찰서 교통조사계를 방문했던 민원인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민원인은 교통사고 관련 상담을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가 9분가량 머물렀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직원에게 상담을 받았다.

해당 민원인과 상담했던 교통조사계 소속 직원 등 8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

수서경찰서는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된 사무실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