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염경보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중단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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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철 서울시 방역관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선별진료소 관련 폭염 대책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중심으로 지침이 내려온 상황"이라며 "이에 맞춰 서울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대상으로 좀 더 구체화한 별도 기준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염경보 상황에 따라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을 중단하도록 지침으로 안내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시내 53곳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송 방역관은 또 "폭염 등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정을 고려해 한국전력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임시선별검사소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인력에 관한 질문에는 "현재 시와 구에서 활동하는 역학조사관은 각각 75명, 93명으로 총 168명"이라며 "서울시 역학조사 지원반이 300명 인력 풀로 자치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108명 추가된 군인·경찰 지원 인력 외 중앙 행정 인력 49명이 추가로 배치돼 역학조사 업무를 지원 중"이라고 답했다.
또 "자치구에서 직접 한시적으로 역학조사관을 임명해 운영할 수 있도록 전체 100명 규모로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