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19일 관내 한 종합병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평택 종합병원 관련 닷새간 22명 확진…간호사 1명 돌파감염
이 병원에서는 지난 15일 간병인 2명이 이상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가장 먼저 확진된 후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닷새간 2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의 확진자는 입원 환자 12명, 보호자 1명, 퇴원 환자 1명, 간병인 6명, 간호사 2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간호사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뒤 2주 이상 지났는데도 확진돼 '돌파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평택시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이 병원 8층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추가 확진자의 접촉자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