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노조 "카트노동자 14명 해고…공사가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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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 휴직을 수용하며 버텨온 노동자 14명이 업체 변경 과정에서 고용을 거부당했다"며 "인천공항 노동자 모두에게 큰 충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공항 지역지부 조합원 중에 해고된 사람만 14명인 만큼 해고자는 최대 6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정규직화 선언에 따라 상시 지속업무인 한국공항공사 소속 카트노동자들은 모두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됐지만, 같은 일을 하는 인천국제공항 카트노동자들은 여전히 하청노동자 신분이라며 공사를 규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