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자가검사키트, 보조수단으로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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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 검사를 부탁드린다"며 "근본적으로 저지하려면 신속하게 확진자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단 1명의 확진자라도 찾을 수 있다면 어떤 보조적 수단이라도 활용해야 한다"며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활용 중인 외국 사례를 열거했다.
그는 "서울에서도 자가검사키트를 자발적으로 구매·활용해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이 오늘까지 398분"이라며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속해서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가검사키트는 민감도가 낮아 우려가 있다는 점은 잘 알고, 그렇기에 자가검사키트를 맹신해서 방역수칙을 어기는 일도 절대 없어야 한다"며 "선별검사소를 늘리기에 역부족인 한계도 고려하면서 자가검사키트라도 활용해야 하는 긴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