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도쿄 등 대규모 교통통제 시작…'전용차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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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단 = 일본 경찰이 도쿄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19일부터 올림픽 대응 교통관리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선수단을 태운 대회 관련 차량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일반 차량 운행을 금지하는 전용차선 등을 운영한다.
이날부터 대규모 교통 통제가 시작된 곳은 경기장이 몰려 있는 도쿄와 지바(千葉), 사이타마(埼玉), 가나가와(神奈川)현 등 수도권 지역이다.
경찰은 대회 차량의 이동 루트로 지정된 도쿄 도심의 수도(首都)고속도로를 비롯한 해당 구간에서 일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도쿄와 지바현의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주요 간선도로 총 11개 구간에선 일반 차량이 다닐 수 없는 '전용차선'이 패럴림픽이 끝나는 9월 5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에 대회 관계자 차량의 우선 통행을 보장하는 '우선차선' 제도도 시행된다.
전용차선이나 우선차선은 도로 바닥에 '도쿄2020'(TOKYO2020)을 표시해 일반 차선과 구분되도록 했다.
일반 차량이 전용차선을 침범하거나 우선차선에서 대회 관계 차량에 양보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6천엔(약 6만원)의 범칙금을 물어야 한다.
한편 도쿄 도심 간선 도로망인 수도고속도로에선 이날부터 올림픽이 끝나는 8월 9일까지 승용차를 대상으로 혼잡 시간대에 추가 통행료를 부과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패럴림픽(8.24~9.5) 기간에도 적용되는 이 제도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도쿄도(都) 내 구간을 운행하는 자가 승용차는 기존 통행료 외에 1천엔(약 1만원)을 추가로 물어야 한다.
그러나 심야 시간인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다니는 차량은 ETC(통행료 자동결제 장치)를 탑재한 경우에 한해 통행료를 절반으로 깎아준다.
/연합뉴스
선수단을 태운 대회 관련 차량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일반 차량 운행을 금지하는 전용차선 등을 운영한다.
이날부터 대규모 교통 통제가 시작된 곳은 경기장이 몰려 있는 도쿄와 지바(千葉), 사이타마(埼玉), 가나가와(神奈川)현 등 수도권 지역이다.
경찰은 대회 차량의 이동 루트로 지정된 도쿄 도심의 수도(首都)고속도로를 비롯한 해당 구간에서 일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올림픽] 도쿄 등 대규모 교통통제 시작…'전용차선' 운영](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AKR20210719062300073_06_i_P4.jpg)
이 기간에 대회 관계자 차량의 우선 통행을 보장하는 '우선차선' 제도도 시행된다.
전용차선이나 우선차선은 도로 바닥에 '도쿄2020'(TOKYO2020)을 표시해 일반 차선과 구분되도록 했다.
일반 차량이 전용차선을 침범하거나 우선차선에서 대회 관계 차량에 양보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6천엔(약 6만원)의 범칙금을 물어야 한다.
한편 도쿄 도심 간선 도로망인 수도고속도로에선 이날부터 올림픽이 끝나는 8월 9일까지 승용차를 대상으로 혼잡 시간대에 추가 통행료를 부과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패럴림픽(8.24~9.5) 기간에도 적용되는 이 제도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도쿄도(都) 내 구간을 운행하는 자가 승용차는 기존 통행료 외에 1천엔(약 1만원)을 추가로 물어야 한다.
그러나 심야 시간인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다니는 차량은 ETC(통행료 자동결제 장치)를 탑재한 경우에 한해 통행료를 절반으로 깎아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