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에 날벼락' 강진서 추돌사고 버스 전도…승객 등 36명 부상(종합)
장날 승객이 가득 찬 버스가 추돌사고의 여파로 옆으로 넘어져 3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8시 25분께 전남 강진군 성전면의 한 교차로에서 군내버스와 2.5t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교차로에서 트럭이 버스의 운전석 옆면을 들이받으면서 버스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3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버스는 성전면의 여러 정류장을 경유해 강진읍으로 향하는 버스로, 강진읍에서 이날 장이 서 버스에 승객이 많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의 구체적인 현황은 파악 중이다"며 "현장 처리를 마치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