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우두동 일대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춘천시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화
시는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위해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편입 예정 대상 토지는 163필지, 10만6천213㎡이며 지장물은 40건이다.

보상금 협의와 지급 시기는 다음 달로 예정하고 있으며 보상액은 관련 법률에 따라 3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평가액의 산술평균치를 기준으로 결정한다.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돼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발주를 앞두고 있다.

수생태 기능이 저하된 도심하천을 생태천으로 복원해 하천과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친자연형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춘천시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화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우두동 두미르 아파트부터 사농동 일대까지 1.4㎞ 구간에서 이뤄진다.

/연합뉴스